4.4분기 세후 손실이 1억8천5백만달러에 달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2천2백만달러보다 9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주당 손실도 전년동기의 7센트보다 크게 증가한 55센트에 이르렀다.
그러나 매출은 6억7천6백만달러로 집계돼 전년동기보다 1백67% 증가했다.
매출 호조는 가전제품 판매가 급증한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로는 16억4천만달러의 매출과 3억9천만달러의 세후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98년에는 7천4백만달러의 순손실을 나타냈었다.
아마존의 워런 젠슨 최고재무담당자(CFO)는 "지난 4.4분기에 서적 판매는
수익을 냈다"면서 "올해 1.4분기 전체매출은 20%정도 늘어나고 손실도 많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 김재창 기자 char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