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융구조조정에 공적자금 40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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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융구조조정에 투입되는 공적자금이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6일 재정경제부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예금보험공사는 22조~25조원, 자산관리공사는 14조~15조원 가량의
공적자금을 쓸 계획이다.
예보가 투입하는 자금은 <>서울보증보험의 대우채권 대지급을 위한
지원자금 5조~6조원 <>뉴브릿지캐피탈이 제일은행에 대해 풋백옵션
행사시 대응자금 5조5천억원 <>퇴출된 나라종금 예금대지급금 등
3조5천억원 <>금고.신협 도산에 따른 대지급 1조~2조원 <>금융기관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하락을 막기 위한 투입자금
등이다.
자산관리공사는 지난달 31일 투신사 보유 대우채권 18조6천억원어치를
6조4천억원에 사들인데 이어 대우사태와 신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도입
등에 따른 금융기관 추가부실채권 매입 6조원 등 올 한해 모두 14조~15조여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97년말 외환위기 이후 금융구조조정에 들어간 공적자금은
연말께 1백10조원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작년말까지 투입된 공적자금규모는 예보 50조4천억원, 자산관리공사
22조7천여억원 등 73조원에 이른다.
여기에 정부의 직.간접적인 투입액인 서울.제일은행 현물출자 1조5천억원,
한국.대한투신 출자 3조원, 지방은행 후순위채 지원 4천800억원
등을 포함하면 78조원에 달한다.
김인식 기자 sskis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7일자 ).
추산됐다.
6일 재정경제부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예금보험공사는 22조~25조원, 자산관리공사는 14조~15조원 가량의
공적자금을 쓸 계획이다.
예보가 투입하는 자금은 <>서울보증보험의 대우채권 대지급을 위한
지원자금 5조~6조원 <>뉴브릿지캐피탈이 제일은행에 대해 풋백옵션
행사시 대응자금 5조5천억원 <>퇴출된 나라종금 예금대지급금 등
3조5천억원 <>금고.신협 도산에 따른 대지급 1조~2조원 <>금융기관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하락을 막기 위한 투입자금
등이다.
자산관리공사는 지난달 31일 투신사 보유 대우채권 18조6천억원어치를
6조4천억원에 사들인데 이어 대우사태와 신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도입
등에 따른 금융기관 추가부실채권 매입 6조원 등 올 한해 모두 14조~15조여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97년말 외환위기 이후 금융구조조정에 들어간 공적자금은
연말께 1백10조원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작년말까지 투입된 공적자금규모는 예보 50조4천억원, 자산관리공사
22조7천여억원 등 73조원에 이른다.
여기에 정부의 직.간접적인 투입액인 서울.제일은행 현물출자 1조5천억원,
한국.대한투신 출자 3조원, 지방은행 후순위채 지원 4천800억원
등을 포함하면 78조원에 달한다.
김인식 기자 sskis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