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현역의원중심으로 절반가량 공천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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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6일 오후 이회창 총재,홍성우 공천심사위원장,이부영
총무,맹형규 비서실장등 핵심당직자들이 참석한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현역의원을 중심으로 전체 지역구의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지역의 공천자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1단계 심사마감일인 11일 공천자를 발표하지
않고 새천년민주당의 공천발표 이후 명단을 공개키로 했다.
서울의 경우 현역의원들이 대부분 공천을 받았으며 45개 지역구
가운데 30곳 가까이 후보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구(송파갑)가 통합되는 이회창 총재는 비례대표 1번으로 옮기고
강남갑에는 최병렬 부총재,강남을에는 오세훈 변호사,용산에는 이
총재 측근인 진영 변호사가 각각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텃밭인 대구의 경우 김만제 전 부총리의 수성갑 출마,김종대 전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의 남구 출마가 유력한 상태다.
고흥길 총재특보의 성남분당갑 출마와 최병국 전 전주지검장의 울산남갑
출마도 각각 내정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산의 경우 현역의원끼리 공천경합을 벌이는 금정(김진재
김도언의원) 남구(이상희 김무성) 사상(신상우 권철현)등은 후보자를
확정치 못한채 진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서울등 수도권의 경합지역은 설이후 한차례 더 여론조사를
거쳐 후보자를 확정키로 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7일자 ).
총무,맹형규 비서실장등 핵심당직자들이 참석한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현역의원을 중심으로 전체 지역구의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지역의 공천자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1단계 심사마감일인 11일 공천자를 발표하지
않고 새천년민주당의 공천발표 이후 명단을 공개키로 했다.
서울의 경우 현역의원들이 대부분 공천을 받았으며 45개 지역구
가운데 30곳 가까이 후보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구(송파갑)가 통합되는 이회창 총재는 비례대표 1번으로 옮기고
강남갑에는 최병렬 부총재,강남을에는 오세훈 변호사,용산에는 이
총재 측근인 진영 변호사가 각각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텃밭인 대구의 경우 김만제 전 부총리의 수성갑 출마,김종대 전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의 남구 출마가 유력한 상태다.
고흥길 총재특보의 성남분당갑 출마와 최병국 전 전주지검장의 울산남갑
출마도 각각 내정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산의 경우 현역의원끼리 공천경합을 벌이는 금정(김진재
김도언의원) 남구(이상희 김무성) 사상(신상우 권철현)등은 후보자를
확정치 못한채 진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서울등 수도권의 경합지역은 설이후 한차례 더 여론조사를
거쳐 후보자를 확정키로 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