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특급호텔간 카지노유치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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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중 카지노영업이 추가로 허용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산지역
특급호텔들간 카지노유치전이 치열하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부산과 해운대그랜드호텔,웨스틴조선
비치호텔,메리어트호텔 등 부산지역 호텔들이 1~2곳이 허가날 것으로 보이는
카지노 영업장 유치전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롯데호텔측은 "전체 투숙객의 60%정도인 연간 20여만명의 일본인이
호텔에 투숙하는 등 지역 관광산업 기여도가 동종업계중 최고"라며
"카지노유치는 당연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대해 그랜드호텔은 "연간 1백여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고 있고 대부분이 해운대지역으로 몰리고 있는 만큼 해운대지역
호텔에 카지노영업을 추가로 내주는 게 마땅하다"고 맞받아치고
있다.
이호텔은 특히 "카지노영업을 조건으로 그랜드호텔이 허가가 난
만큼이 호텔에 당연히 카지노가 들어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또 웨스틴조선비치호텔과 메리어트호텔 등 해운대지역 다른 호텔들도
"파라다이스호텔 1곳만 카지노가 있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불편해 하고 있다"며 해운대지역에 카지노 추가 허가를 요망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7일자 ).
특급호텔들간 카지노유치전이 치열하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부산과 해운대그랜드호텔,웨스틴조선
비치호텔,메리어트호텔 등 부산지역 호텔들이 1~2곳이 허가날 것으로 보이는
카지노 영업장 유치전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롯데호텔측은 "전체 투숙객의 60%정도인 연간 20여만명의 일본인이
호텔에 투숙하는 등 지역 관광산업 기여도가 동종업계중 최고"라며
"카지노유치는 당연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대해 그랜드호텔은 "연간 1백여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고 있고 대부분이 해운대지역으로 몰리고 있는 만큼 해운대지역
호텔에 카지노영업을 추가로 내주는 게 마땅하다"고 맞받아치고
있다.
이호텔은 특히 "카지노영업을 조건으로 그랜드호텔이 허가가 난
만큼이 호텔에 당연히 카지노가 들어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또 웨스틴조선비치호텔과 메리어트호텔 등 해운대지역 다른 호텔들도
"파라다이스호텔 1곳만 카지노가 있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불편해 하고 있다"며 해운대지역에 카지노 추가 허가를 요망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