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을 하거나 대출을 받을 때 적용한 금리가 만기까지 유지되는 게
확정금리다.

은행 계정의 예금상품이나 채권등이 여기에 속한다.

연 10%짜리 1년 만기 정기예금에 들었다면 앞으로 1년동안 시중금리가
아무리 오르내려도 1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변동금리는 가입당시 금리와 만기때 금리가 달라지는 체제를 일컫는다.

시장 금리의 변화를 그때그때 반영한다.

신탁상품에 적용하는 실적배당이 대표적인 변동금리 체제라고 할 수 있다.

은행의 신탁상품이나 투신 증권사의 수익증권이 이같은 변동금리를 택하고
있다.

최근 나온 대출상품중에도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금리상승이 예상되는 시점에는 변동금리,금리 하락기미가 보이면 확정
금리가 유리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