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이머징면톱] 웹넷코리아 패션쇼핑몰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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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 패션 디자이너가 만든 쇼핑몰이 사이버 유통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웹넷코리아(대표 김해련)는 패션 쇼핑몰 "패션플러스
(www.fashionplus.co.kr)"의 회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사이트를 개설한 지 4개월여만이다.
매출액은 3억5천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김해련(39) 사장은 "한국종합기술금융(KTB)과 산은캐피탈 등으로부터
13억5천만원의 투자자금을 끌어들이는데도 최근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성공을 거둔 것은 패션플러스의 알찬 콘텐츠 덕분.
이화여대 경영학과와 미국 페이스대 경영대학원을 나온 김 사장은
뉴욕주립대 산하 패션전문스쿨 FIT에서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웹넷코리아를 창업하기 전엔 "아드리안느"란 패션 전문점을 운영했다.
프랑스 중국 등 각종 국제 패션쇼에 참가하고 대학에 패션 강사로
출강하면서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가 인터넷사업에 뛰어든 것은 IMF 관리체제가 시작되면서부터.
점포수가 13개로 늘어날 정도로 번창했던 사업은 위기를 맞는다.
그는 재고부담과 마케팅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인터넷"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
김 사장은 패션플러스의 성공요인으로 "오프라인인 현실의 패션몰을 온라인
사이버세계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는 점"을 든다.
인터넷 사업으로 처음 시작하지 않고 패션 전문점에서 먼저 출발했으므로
현실적인 콘텐츠가 돋보인다는 것이다.
실제 패션플러스의 <>패션클래스 <>톱브랜드 <>캐주얼플러스 <>뷰티플러스
등 7개의 세부 콘텐츠는 다른 사이트와 확실히 차별화된다.
"캐주얼플러스"엔 "빈폴" "폴로" "도니라이크"등 실제 인기 브랜드가
선보인다.
"패션클래스"는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 등의 의상전공 교수와 학생들의
참신한 패션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기 스타들의 패션을 탐방하는 "스타패션", 맞춤 코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디플러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웹넷코리아는 곧 패션과 관련된 여러 정보를 제공하는 "넥스트 인터넷"
이라는 자회사도 설립할 예정이다.
(02)587-6120~3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7일자 ).
일으키고 있다.
웹넷코리아(대표 김해련)는 패션 쇼핑몰 "패션플러스
(www.fashionplus.co.kr)"의 회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사이트를 개설한 지 4개월여만이다.
매출액은 3억5천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김해련(39) 사장은 "한국종합기술금융(KTB)과 산은캐피탈 등으로부터
13억5천만원의 투자자금을 끌어들이는데도 최근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성공을 거둔 것은 패션플러스의 알찬 콘텐츠 덕분.
이화여대 경영학과와 미국 페이스대 경영대학원을 나온 김 사장은
뉴욕주립대 산하 패션전문스쿨 FIT에서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웹넷코리아를 창업하기 전엔 "아드리안느"란 패션 전문점을 운영했다.
프랑스 중국 등 각종 국제 패션쇼에 참가하고 대학에 패션 강사로
출강하면서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가 인터넷사업에 뛰어든 것은 IMF 관리체제가 시작되면서부터.
점포수가 13개로 늘어날 정도로 번창했던 사업은 위기를 맞는다.
그는 재고부담과 마케팅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인터넷"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
김 사장은 패션플러스의 성공요인으로 "오프라인인 현실의 패션몰을 온라인
사이버세계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는 점"을 든다.
인터넷 사업으로 처음 시작하지 않고 패션 전문점에서 먼저 출발했으므로
현실적인 콘텐츠가 돋보인다는 것이다.
실제 패션플러스의 <>패션클래스 <>톱브랜드 <>캐주얼플러스 <>뷰티플러스
등 7개의 세부 콘텐츠는 다른 사이트와 확실히 차별화된다.
"캐주얼플러스"엔 "빈폴" "폴로" "도니라이크"등 실제 인기 브랜드가
선보인다.
"패션클래스"는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 등의 의상전공 교수와 학생들의
참신한 패션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기 스타들의 패션을 탐방하는 "스타패션", 맞춤 코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디플러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웹넷코리아는 곧 패션과 관련된 여러 정보를 제공하는 "넥스트 인터넷"
이라는 자회사도 설립할 예정이다.
(02)587-6120~3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