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열풍에 사무가구 '불티' .. 시장규모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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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 열풍 덕분에 사무용 가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IMF 한파의 영향으로 극도로 위축됐던 사무용가구
시장이 지난해 이후 벤처창업 붐에 힘입어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98년 7천5백억원대였던 사무용 가구시장은 지난해엔 1조원대로
늘었고 올해엔 1조3천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무용 가구업계 선두업체인 퍼시스의 경우 지난 98년엔 매출이 7백67억원
이었으나 지난해엔 1천1백50억원으로 50% 가량 늘었다.
현재 사무용가구 업계는 퍼시스와 한국OA 등 대표적인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는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최근 벤처 열풍으로 투자규모를
확대하는 등 사무용가구 업체들이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다.
퍼시스측은 "지난해초부터 시작된 창업열풍으로 국내 사무용 가구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는 평택과 충주지역에 새 공장을 짓고
물류센터를 늘려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퍼시스는 특히 테헤란밸리 등 사무용 가구 수요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판촉을 전개할 계획이다.
< 김낙훈 기자 n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
7일 업계에 따르면 IMF 한파의 영향으로 극도로 위축됐던 사무용가구
시장이 지난해 이후 벤처창업 붐에 힘입어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98년 7천5백억원대였던 사무용 가구시장은 지난해엔 1조원대로
늘었고 올해엔 1조3천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무용 가구업계 선두업체인 퍼시스의 경우 지난 98년엔 매출이 7백67억원
이었으나 지난해엔 1천1백50억원으로 50% 가량 늘었다.
현재 사무용가구 업계는 퍼시스와 한국OA 등 대표적인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는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최근 벤처 열풍으로 투자규모를
확대하는 등 사무용가구 업체들이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다.
퍼시스측은 "지난해초부터 시작된 창업열풍으로 국내 사무용 가구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는 평택과 충주지역에 새 공장을 짓고
물류센터를 늘려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퍼시스는 특히 테헤란밸리 등 사무용 가구 수요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판촉을 전개할 계획이다.
< 김낙훈 기자 n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