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테크] 와이앤드비소재테크, 바이오모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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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 에너지절감 수질정화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바이오 모래"가
한 대학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순천대 재료금속공학과 반봉찬 교수팀이 지난해말 창업한 와이앤드비소재
테크는 4년간의 연구끝에 바이오 모래를 개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 모래는 기존 바다모래나 강모래 등 천연모래에 기능성 천연
산화물을 첨가해 섭씨 1천4백도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한 후 고속분사되는
물을 이용, 급속히 냉각시켜 만든다.
냉각과정에서 물의 온도와 속도, 분사되는 각도 등을 조절해 바이오 모래
입자의 크기를 여러가지로 만들 수 있다.
바이오 모래는 아파트 및 주택 건설용 모래나 축열기능을 가진 온돌 제작에
쓰이게 된다.
세균이나 곰팡이는 물론 악취 제거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며 약 30%의
에너지 절감효과도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바이오 모래를 물에 적용할 경우 대장균 및 이끼를 제거해 수질정화용
소재로도 쓸 수 있다.
아파트 물탱크, 수족관, 정수기 등에 적용될 수 있다.
독일 아헨대 공학박사인 반봉찬 사장은 "각종 플라스틱 소재의 첨가제나
충전제로 사용돼 해양구조물 등의 제작에 이용하면 오염방지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하루 20톤 이상의 생산규모를 갖춘 공장을 마련중이며 다음달
부터 가동시킬 계획이다.
국내 건설업체와 공급협상을 추진중이다.
(0661)750-3553
<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
한 대학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순천대 재료금속공학과 반봉찬 교수팀이 지난해말 창업한 와이앤드비소재
테크는 4년간의 연구끝에 바이오 모래를 개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 모래는 기존 바다모래나 강모래 등 천연모래에 기능성 천연
산화물을 첨가해 섭씨 1천4백도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한 후 고속분사되는
물을 이용, 급속히 냉각시켜 만든다.
냉각과정에서 물의 온도와 속도, 분사되는 각도 등을 조절해 바이오 모래
입자의 크기를 여러가지로 만들 수 있다.
바이오 모래는 아파트 및 주택 건설용 모래나 축열기능을 가진 온돌 제작에
쓰이게 된다.
세균이나 곰팡이는 물론 악취 제거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며 약 30%의
에너지 절감효과도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바이오 모래를 물에 적용할 경우 대장균 및 이끼를 제거해 수질정화용
소재로도 쓸 수 있다.
아파트 물탱크, 수족관, 정수기 등에 적용될 수 있다.
독일 아헨대 공학박사인 반봉찬 사장은 "각종 플라스틱 소재의 첨가제나
충전제로 사용돼 해양구조물 등의 제작에 이용하면 오염방지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하루 20톤 이상의 생산규모를 갖춘 공장을 마련중이며 다음달
부터 가동시킬 계획이다.
국내 건설업체와 공급협상을 추진중이다.
(0661)750-3553
<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