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주가지수 선물3월물은 전주말보다 3.10포인트나 급등한 123.00에
마감됐다.

단기저항선이던 121선을 뚫어내 장중 내내 강세가 유지됐다.

장중 외국인이 대량으로 환매수한다는 소문도 나돌아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거래량은 전주말보다 5천계약 정도가 줄어든 5만4천계약대였다.

미결제약정은 1천3백69계약이나 줄어든 3만4천계약대였다.

외국인이 이날 2천8백93계약을 환매수한 결과다.

하지만 신규로는 6백23계약을 순매도해 외국인간에도 향후 주가에 대한
전망이 엇갈렸다.

투신사는 신규로 1천2백33계약을 순매도했으며 전환매로는 1백41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91포인트로 좁혀진채 마감됐다.

프로그램매도규모는 1천7백67억원에 달했다.

이중 일부는 옵션2월물과 관련된 차익거래매도분이 섞여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옵션만기일에는 1천5백억원 정도의 옵션연계 프로그램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