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수도권/호남 대폭 물갈이 .. 민주 공천경쟁 4.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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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민주당은 7일 오는 4월13일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공개 신청자가 9백23명(서류미비자 제외)으로 경쟁률이 4대 1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러나 비공개 신청자가 1백명을 웃돌아 실질 공천경쟁률은 4.6
대 1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전북 고창/부안이 14대 1, 전남 나주와 여수 12대 1, 그리고
서울 노원갑이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호남과 수도권에 공천
희망자가 집중됐다.
민주당은 이날로 공천신청이 마무리됨에 따라 공천심사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빠르면 주말께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당6역회의를 열고 수도권 및 호남지역의 총선후보를
대폭 교체키로 했다.
따라서 당선 가능성이 낮거나 시민단체들의 공천반대 명단에 포함된 일부
중진의원들에게 불출마 선언을 적극 권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이 최근 호남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속 의원 36명중 한화갑 김옥두 박상천 정균환 정동영 정세균 김홍일
의원 등 7명을 제외한 29명이 교체대상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 최명수 기자 ma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
결과 공개 신청자가 9백23명(서류미비자 제외)으로 경쟁률이 4대 1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러나 비공개 신청자가 1백명을 웃돌아 실질 공천경쟁률은 4.6
대 1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전북 고창/부안이 14대 1, 전남 나주와 여수 12대 1, 그리고
서울 노원갑이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호남과 수도권에 공천
희망자가 집중됐다.
민주당은 이날로 공천신청이 마무리됨에 따라 공천심사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빠르면 주말께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당6역회의를 열고 수도권 및 호남지역의 총선후보를
대폭 교체키로 했다.
따라서 당선 가능성이 낮거나 시민단체들의 공천반대 명단에 포함된 일부
중진의원들에게 불출마 선언을 적극 권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이 최근 호남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속 의원 36명중 한화갑 김옥두 박상천 정균환 정동영 정세균 김홍일
의원 등 7명을 제외한 29명이 교체대상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 최명수 기자 ma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