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항만공사 수주...삼성물산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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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8일 3천1백만달러 규모의 이집트 항만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집트 다미에타 항만청이 발주한 이 공사는 산업항인 다미에다항을
확장하는 공사다.
삼성은 6백67m의 항만 접안시설 공사와 2백만입방m 규모의 준설공사 및
부대시설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24개월로 오는 4월 착공해 2002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 입찰에서 삼성은 일본의 펜타 오션, 프랑스의 깡페뇽 베르나르
등 항만공사 전문업체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발주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중동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남아
일변도에서 벗어나 해외건설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9일자 ).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집트 다미에타 항만청이 발주한 이 공사는 산업항인 다미에다항을
확장하는 공사다.
삼성은 6백67m의 항만 접안시설 공사와 2백만입방m 규모의 준설공사 및
부대시설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24개월로 오는 4월 착공해 2002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 입찰에서 삼성은 일본의 펜타 오션, 프랑스의 깡페뇽 베르나르
등 항만공사 전문업체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발주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중동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남아
일변도에서 벗어나 해외건설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