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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건축사협회, 자재 정보 데이터베이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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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건축자재 업체들의 제품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건축자재정보DB
    (데이터베이스)가 마련된다.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이의구)는 건축자재의 효율적인 정보공유를 위해
    건축자재 정보시스템을 구축중이라고 8일 밝혔다.

    협회는 이 DB를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협회가 만드는 건축자재 DB에는 국내 건자재 업체들의 캐털로그에 있는
    일반적인 상품 정보 외에도 상세도 특기시방서 물성 가격 등 상세한 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건축사들이 여러 제품을 직접 비교해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협회측은 자재정보 DB가 구축되면 건축자재 업체들의 홍보와 마케팅에
    도움이 될 뿐더러 한국의 건축기술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일단 국내 5천여 건축자재 생산 및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또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협회는 건축자재 DB구축을 위한 비용은 자체 예산으로 부담하기로 했다.

    대신 정보수록 업체들로부터는 신문구독료 정도의 유지관리비만 받아 부담
    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 DB에는 국내 건축자재 신기술을 포함한 전반적인 정보가
    수록되기 때문에 한국 건축자재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것은
    물론 국내 건자재 산업의 선진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02)581-5711

    <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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