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수혜종목 테마주 기대 .. LG투자증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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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시작될 예정인 전자화폐 서비스와 관련해 "전자화폐 수혜주"가
증시의 상승테마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LG투자증권은 8일 전자화폐가 주식시장의 새로운 장기 테마로 거론될
것이라고 진단, 거래소및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LG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자화폐는 소비자가 IC카드나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전자지갑에 저장돼있는 화폐를 사용해 대금을 결제하는 신개념의 화폐로
산업자원부는 새 화폐의 사용개시 목표시한을 2004년으로 제시했다.
LG는 전자화폐가 본격적인 지불수단으로 사용되면 관련 시스템의 시장규모는
연간 최대 1백2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종목별로 현대상사 삼성물산 SK(주) 국민은행 조흥은행 등
전자화폐 사업자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화폐 사용에 따른 수수료 수입과 전자화폐 관련 웹사이트를 금융포털로
이용할 수 있어 수익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콤텍시스템 효성 웰링크 한국통신프리텔 경덕전자 성미전자 인성정보
테라 KDC정보통신 LG정보통신 한국통신하이텔 등 네트워크 장비 및 시스템
통합업체로 전자화폐시대에 각광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다우기술 장미디어인터렉티브 싸이버텍홀딩스 핸디소프트 씨큐어소프트
등 솔루션 제공업체는 인프라 구축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관심종목이 됐다.
또한 한국정보통신은 보안 및 인증업체라는 점에서 수혜주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통신 삼성물산 한솔CSN 인터파크같은 전자상거래 업체도 전자화폐
이용에 따른 전자상거래 시장규모의 확대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 업체들은 IC카드에 들어가는
IC반도체칩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할 수 있어 수혜종목에 올랐다.
김중곤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자화폐 관련업체들이 증시에서 밀레니엄
테마로 부상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9일자 ).
증시의 상승테마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LG투자증권은 8일 전자화폐가 주식시장의 새로운 장기 테마로 거론될
것이라고 진단, 거래소및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LG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자화폐는 소비자가 IC카드나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전자지갑에 저장돼있는 화폐를 사용해 대금을 결제하는 신개념의 화폐로
산업자원부는 새 화폐의 사용개시 목표시한을 2004년으로 제시했다.
LG는 전자화폐가 본격적인 지불수단으로 사용되면 관련 시스템의 시장규모는
연간 최대 1백2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종목별로 현대상사 삼성물산 SK(주) 국민은행 조흥은행 등
전자화폐 사업자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화폐 사용에 따른 수수료 수입과 전자화폐 관련 웹사이트를 금융포털로
이용할 수 있어 수익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콤텍시스템 효성 웰링크 한국통신프리텔 경덕전자 성미전자 인성정보
테라 KDC정보통신 LG정보통신 한국통신하이텔 등 네트워크 장비 및 시스템
통합업체로 전자화폐시대에 각광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다우기술 장미디어인터렉티브 싸이버텍홀딩스 핸디소프트 씨큐어소프트
등 솔루션 제공업체는 인프라 구축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관심종목이 됐다.
또한 한국정보통신은 보안 및 인증업체라는 점에서 수혜주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통신 삼성물산 한솔CSN 인터파크같은 전자상거래 업체도 전자화폐
이용에 따른 전자상거래 시장규모의 확대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 업체들은 IC카드에 들어가는
IC반도체칩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할 수 있어 수혜종목에 올랐다.
김중곤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자화폐 관련업체들이 증시에서 밀레니엄
테마로 부상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