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났다...책임질래... .. 한빛은행, 8대 부정어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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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은 직원들이 듣기 싫어하거나 해서는 안될 말로 "8대 부정어"을
선정하고 추방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팔불출로 명명된 이들 부정어는 전직원 대상의 공모를 통해 고른 것이다.
냉소주의가 담긴 "그래 너 잘났다", 전형적인 책임회피성인 "네가 책임
질래" 같은 말들이 금기대상에 올랐다.
또 "적당히 해, 저러다 말거야"(무사안일) "쟤, 은행원 맞아"(무시)
"에라 나도 모르겠다"(자포자기) 등도 추방리스트에 들었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라는 표현은 권위주의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네 돈 나가냐, 은행돈 나가지"는 주인의식이 없는 것으로 여겨져 8대
부정어가 됐다.
보신주의가 담긴 "튀지마라, 괴롭다"라는 말도 팔불출에 속했다.
<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0일자 ).
선정하고 추방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팔불출로 명명된 이들 부정어는 전직원 대상의 공모를 통해 고른 것이다.
냉소주의가 담긴 "그래 너 잘났다", 전형적인 책임회피성인 "네가 책임
질래" 같은 말들이 금기대상에 올랐다.
또 "적당히 해, 저러다 말거야"(무사안일) "쟤, 은행원 맞아"(무시)
"에라 나도 모르겠다"(자포자기) 등도 추방리스트에 들었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라는 표현은 권위주의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네 돈 나가냐, 은행돈 나가지"는 주인의식이 없는 것으로 여겨져 8대
부정어가 됐다.
보신주의가 담긴 "튀지마라, 괴롭다"라는 말도 팔불출에 속했다.
<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