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가격 지수로 산출...서울 농수산물공사, 4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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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부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형성되는 농수산물 가격이
종합주가지수처럼 지수로 산출된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4월부터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과일 채소
수산물 등의 가격을 지수로 만들어 가격 등락폭을 매일 알리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년대비,전주대비,전일대비 등으로 단순비교를 해왔고
비교기준도 일정하지 않아 가격등락에 대한 기준이 없었다.
이 물가지수는 농산물 2백83종,수산물 1백87종의 반입물량과 거래
가격을 가중평균방식으로 산출해 만들어진다.
기준값은 농수산물 가격의 특성을 살려 기준년도인 95년과 전후 2년 등
5년간의 평균값을 사용하게 된다.
지수는 과일류 채소류 선어류 패류 건어류 등 부류별 지수와 주요
품목에 대한 개별지수로 이뤄진다.
인터넷 홈페이지(www.garak.co.kr)와 PC통신,전화,자동응답팩스 등으로
매일 공표되며 7월부터는 가락시장내 전광판을 통해서도 볼 수 있게 된다.
공사는 이달안으로 지수 개발을 끝내고 3월에 대학교수 등 전문가의
자문과 모의실험을 거쳐 4월부터 지수를 산출해낼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물가지수가 도입되면 농수산물 거래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일시적인 가격등락 현상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0일자 ).
종합주가지수처럼 지수로 산출된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4월부터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과일 채소
수산물 등의 가격을 지수로 만들어 가격 등락폭을 매일 알리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년대비,전주대비,전일대비 등으로 단순비교를 해왔고
비교기준도 일정하지 않아 가격등락에 대한 기준이 없었다.
이 물가지수는 농산물 2백83종,수산물 1백87종의 반입물량과 거래
가격을 가중평균방식으로 산출해 만들어진다.
기준값은 농수산물 가격의 특성을 살려 기준년도인 95년과 전후 2년 등
5년간의 평균값을 사용하게 된다.
지수는 과일류 채소류 선어류 패류 건어류 등 부류별 지수와 주요
품목에 대한 개별지수로 이뤄진다.
인터넷 홈페이지(www.garak.co.kr)와 PC통신,전화,자동응답팩스 등으로
매일 공표되며 7월부터는 가락시장내 전광판을 통해서도 볼 수 있게 된다.
공사는 이달안으로 지수 개발을 끝내고 3월에 대학교수 등 전문가의
자문과 모의실험을 거쳐 4월부터 지수를 산출해낼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물가지수가 도입되면 농수산물 거래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일시적인 가격등락 현상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