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영풍생명, 국민생명 인수 각축 .. 내달까지 매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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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과 영풍생명이 국민생명을 인수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9일 "부실생보사인 국민생명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일인 이날 의향서를 낸 곳은 SK그룹과 영풍생명 뿐"이라며 "다른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금감위는 이들 인수 희망자로부터 22일까지 투자제안서를 받아 26일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뒤 곧바로 양해각서(MOU)를 맺을 계획이다.
이어 다음달말까지 매각절차를 마무리짓기로 했다.
당초 국민생명 인수전에 가세할 것으로 알려졌던 LG화재와 국민은행은
입찰에 참여치 않기로 방침을 굳혔다.
SK그룹은 계열사인 SK생명이 생보사중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여서 이를
키우기 위해 국민생명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영풍생명도 마찬가지로 규모를 키우기 위해 국민생명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
<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0일자 ).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9일 "부실생보사인 국민생명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일인 이날 의향서를 낸 곳은 SK그룹과 영풍생명 뿐"이라며 "다른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금감위는 이들 인수 희망자로부터 22일까지 투자제안서를 받아 26일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뒤 곧바로 양해각서(MOU)를 맺을 계획이다.
이어 다음달말까지 매각절차를 마무리짓기로 했다.
당초 국민생명 인수전에 가세할 것으로 알려졌던 LG화재와 국민은행은
입찰에 참여치 않기로 방침을 굳혔다.
SK그룹은 계열사인 SK생명이 생보사중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여서 이를
키우기 위해 국민생명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영풍생명도 마찬가지로 규모를 키우기 위해 국민생명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
<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