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은 저독성 난연케이블 "HFCO"를 개발, 국내에서 처음으로 KS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저독성 난연케이블은 불에 잘 타지 않고 연소되더라도 유독성 가스 발생량
을 최소화시켜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와 전력.통신 두절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LG전선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저독성 난연케이블의 규격을 표준화시켜
그동안 특수 수요에 한정되던 HFCO의 범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경친화적인 제품 특성을 알리는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적극 개발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