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일본의 중소기업진흥공사와 공동으로
한.일기업간 수발주와 산업협력알선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그 첫 사업으로 일본 아이치현 지역의 10개 업체가 한국을 방문해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진공 본부에서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과 산업협력을 희망하는 일본기업은 오프코 미츠보합성공업소 등
판금 열처리 플라스틱금형 특수강주물 업체들이다.

중진공은 중소기업들이 별도의 마케팅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일본에 판로를
물색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일본기업의 현황과 상담희망 내용 등은 인터넷 중소기업
정보은행(http://smdb.smipc.or.kr)에서 볼 수 있다.

일본업체로부터의 수주나 협력을 원하는 기업은 중진공 국제협력팀
(02-769-684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