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면톱] 인성, 중국에 인조모피 제4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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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인조모피 생산업체인 인성물산(대표 김석한)이 중국 상하이
인근의 쿤산지역에 부지 4만5천평 규모의 인조모피 공장을 설립한다.
이 회사는 세계 각지로부터 늘어나는 인조모피 수요를 충족키 위해
자본금 2천만달러 규모의 "쿤산인성인조모피유한공사"를 설립, 공장을
건립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새 공장은 연건평 1만8천평 규모로 총 1천만달러 상당의 설비를 갖춰 오는
4월말부터 가동, 연간 약 1천만 야드의 인조모피를 생산하게 된다.
인성물산은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칭다오 공장에 이어 지난해
칭다오 인근 지묵시와 장쑤성 창서우시에 각각 2, 3공장을 갖추었다.
쿤산 공장은 제4 공장이 된다.
국내에서는 기존 경기 양주 공장에 이어 최근 50억원을 투자해 동두천
염색단지내 2천평 부지에 전자동 염색공장을 건립, 4월 가동을 시작할 예정
이다.
양주 공장에는 최근 1년여간 1백억원을 투자해 독일 마이어사가 제작한
첨단 자카드 기계 15대를 설치, 고부가가치 인조모피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김 사장은 "14년여간 인조모피 개발 생산 노하우를 집약시켜 새로운
생산체제를 완비했다"며 "국내외 공장에 첨단설비를 갖춤으로써 특수가공
등을 통해 신섬유 소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인성은 세계 인조모피 시장의 30% 가량을 점유하는 세계 최대의
인조모피 메이커로 자리잡게 됐다.
회사측은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멕시코 판매법인에 이어 최근 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 판매회사 "인성물산USA", 홍콩에 자회사인 "테리"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 현지공장들에서 6천2백만달러, 양주공장에서 5천4백
만달러 등 모두 1억1천6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억5천만달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이익률은 약 17%에 달했다.
한편 인성이 만드는 인조모피는 완구 의류 시트용 등으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산업자재용 등으로 용도가 확장되고 있다.
(02)900-3322
<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
인근의 쿤산지역에 부지 4만5천평 규모의 인조모피 공장을 설립한다.
이 회사는 세계 각지로부터 늘어나는 인조모피 수요를 충족키 위해
자본금 2천만달러 규모의 "쿤산인성인조모피유한공사"를 설립, 공장을
건립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새 공장은 연건평 1만8천평 규모로 총 1천만달러 상당의 설비를 갖춰 오는
4월말부터 가동, 연간 약 1천만 야드의 인조모피를 생산하게 된다.
인성물산은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칭다오 공장에 이어 지난해
칭다오 인근 지묵시와 장쑤성 창서우시에 각각 2, 3공장을 갖추었다.
쿤산 공장은 제4 공장이 된다.
국내에서는 기존 경기 양주 공장에 이어 최근 50억원을 투자해 동두천
염색단지내 2천평 부지에 전자동 염색공장을 건립, 4월 가동을 시작할 예정
이다.
양주 공장에는 최근 1년여간 1백억원을 투자해 독일 마이어사가 제작한
첨단 자카드 기계 15대를 설치, 고부가가치 인조모피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김 사장은 "14년여간 인조모피 개발 생산 노하우를 집약시켜 새로운
생산체제를 완비했다"며 "국내외 공장에 첨단설비를 갖춤으로써 특수가공
등을 통해 신섬유 소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인성은 세계 인조모피 시장의 30% 가량을 점유하는 세계 최대의
인조모피 메이커로 자리잡게 됐다.
회사측은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멕시코 판매법인에 이어 최근 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 판매회사 "인성물산USA", 홍콩에 자회사인 "테리"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 현지공장들에서 6천2백만달러, 양주공장에서 5천4백
만달러 등 모두 1억1천6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억5천만달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이익률은 약 17%에 달했다.
한편 인성이 만드는 인조모피는 완구 의류 시트용 등으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산업자재용 등으로 용도가 확장되고 있다.
(02)900-3322
<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