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수출실적이 1백만달러 이하인 유망 중소수출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디자인개발을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10일 도는 이를 위해 생산제품이 국제경쟁력은 있으나 자력으로 수출능력이
부족한 유망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희망업체를
모집하기로 했다.

대상업체는 최근 1년간 직수출 실적이 1백만달러 이하인 업체로 수출유망
품목 및 고부가가치 상품 제조업체인 중소기업이다.

도는 오는 12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현지조사와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에
13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벤처기업과 부품소재 기계플랜트 정보통신 분야를 우선적을 선정키로 했다.

도는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무역실무교육과 디자인개발지원 해외시장정보
조사 수출자문단컨설팅 해외시장개척단 및 박람회참가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희망업체는 참가신청서 마케팅조사자료 수출실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공장등록증 등을 국제통상과(042-251-2173)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전.충남무역관(042-864-1717)으로 제출하면 된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