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대체의학에 기반한 의약품 및 건강보조식품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미국 퀀텀내추럴비타민사와 공동으로 황백나무에서 자연
항생성분을 추출하는데 성공, "골든트리"라는 상품명으로 다음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성은 이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해 퀀텀내추럴비타민사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골든트리는 항균 정장효과가 높은 베르베린 등을 함유하고 있어 각종 세균
으로 인한 장염 설사 복통을 가라앉힌다.

소비자가격은 60정짜리 한갑이 20달러로 동성은 1차로 10만달러어치를
생산할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앞으로 10년간 동성이 연구개발과 생산을, 퀀텀내추럴 비타민
사가 미국시장판매를 맡기로 최근 계약을 맺었다"며 "10여가지 성분의 대체
의학적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개발해 시장을 더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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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