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II면톱] 초등학교 1학년 이상 컴퓨터교육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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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도 매주 1시간 이상 컴퓨터 교육이
의무화된다.
또 고교에서 실시중인 정보소양인증제가 중학교까지 확대된다.
교육부는 10일 컴퓨터 조기교육을 위해 초.중등학교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정보통신기술 수준과 구체적 실행 계획을 정한 "초.중등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필수화 계획"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초등학교의 컴퓨터 교육을 필수화해 1~4학년은
주당 2시간의 재량활동 시간중 1시간은 의무적으로 컴퓨터 교육에 배정했다.
5~6학년은 실과시간에 컴퓨터 관련 내용을 주당 12시간이상 반영하고
재량활동이나 특별활동, 특기.적성교육시간에도 컴퓨터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올해 초등 1, 2학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되는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컴퓨터를 활용한 학습내용이 교과마다 10% 이상 되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초등학교 단계에서 컴퓨터 기초 작동법과 컴퓨터를
통한 의사교환 능력, 정보수집.분류 능력 등을 키워준다는 방침이다.
이어 중학교 단계에서는 응용 소프트웨어의 기초 기능 활용력 등을 배양
하고 고교에서는 자료 종합관리 및 체계화.구조화 능력을 갖추게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상급학교 입시전형기준으로 활용되는 정보소양인증제를 현재
고교에서 중학교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중학생의 정보소양인증 취득 여부는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입시의
사정기준으로 활용된다.
고교의 인증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돼 오는 2002학년도부터 전국
1백49개 대학이 입시 전형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용린 교육부장관은 "세계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 쓰는 국민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조기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교사들의 컴퓨터연수를
강화하고 컴퓨터장비 등 물적기반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광현 기자 kk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
의무화된다.
또 고교에서 실시중인 정보소양인증제가 중학교까지 확대된다.
교육부는 10일 컴퓨터 조기교육을 위해 초.중등학교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정보통신기술 수준과 구체적 실행 계획을 정한 "초.중등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필수화 계획"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초등학교의 컴퓨터 교육을 필수화해 1~4학년은
주당 2시간의 재량활동 시간중 1시간은 의무적으로 컴퓨터 교육에 배정했다.
5~6학년은 실과시간에 컴퓨터 관련 내용을 주당 12시간이상 반영하고
재량활동이나 특별활동, 특기.적성교육시간에도 컴퓨터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올해 초등 1, 2학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되는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컴퓨터를 활용한 학습내용이 교과마다 10% 이상 되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초등학교 단계에서 컴퓨터 기초 작동법과 컴퓨터를
통한 의사교환 능력, 정보수집.분류 능력 등을 키워준다는 방침이다.
이어 중학교 단계에서는 응용 소프트웨어의 기초 기능 활용력 등을 배양
하고 고교에서는 자료 종합관리 및 체계화.구조화 능력을 갖추게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상급학교 입시전형기준으로 활용되는 정보소양인증제를 현재
고교에서 중학교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중학생의 정보소양인증 취득 여부는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입시의
사정기준으로 활용된다.
고교의 인증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돼 오는 2002학년도부터 전국
1백49개 대학이 입시 전형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용린 교육부장관은 "세계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 쓰는 국민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조기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교사들의 컴퓨터연수를
강화하고 컴퓨터장비 등 물적기반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광현 기자 kk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