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10일 미국의 우량 생보사와 국제금융공사(IFC) 컨소시엄
이 국민생명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민생명 인수전은 이미 인수의향서를 낸 SK생명과 영풍생명을 포함 3파전
이 됐다.

금감위는 미국의 IFC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미국의 생보사는 "AAA" 등급의
우량생보사로 국민생명 인수에 강한 의욕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위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3개 투자자중에서 26일까지 우선협상 대상자
를 선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 오형규 기자 o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