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호남 '물갈이' 윤곽 .. 일부 중진 공천 불투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물갈이"설로 좌불안석인 민주당 중진들의 재공천여부와 호남물갈이
폭이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됐다.
이 두가지는 현역 물갈이의 폭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 공천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던 서울의 이종찬 전국정원장
(종로)과 정대철 전의원(중구)은 공천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 전원장은 대선기여도가, 정 전의원은 호전된 지역여론이 고려됐다는
전문이다.
김봉호 국회부의장(해남 진도)과 김상현 의원(서울 서대문갑)은 재공천
여부가 불투명하다.
당안팎의 분위기는 지역구 공천이 어렵지 않느냐는 쪽으로 한때 흐르기도
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나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여권핵심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의원은 "누가 도덕적으로 나에게 불출마를 얘기할 수 있느냐"며
낙천 가능성을 일축하고 지역구에 상주하며 표밭갈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표밭갈이로 낙천분위기를 반전시키기위한 노력으로 분석된다.
김 부의장도 당에 대한 기여도를 내세우며 지역구활동 외에 가락김씨
종친회장과 중앙당 후원회장으로서 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호남 물갈이의 윤곽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현재 공천이 확실한 인사는 36명중 10명정도다.
광주의 이영일 정동채 박광태 의원과 전북의 정균환 정동영 정세균 의원
등의 공천이 확실시 된다.
전남에서는 한화갑 박상천 김옥두 김홍일 의원등의 재공천이 유력한
상황이다.
나머지 의원중 최소 15명정도가 공천탈락할 것으로 전해졌다.
10여명에 대해서는 공천여부를 놓고 당지도부가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안팎에서는 10여명의 탈락자 명단이 구체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 이재창기자 leejc@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
폭이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됐다.
이 두가지는 현역 물갈이의 폭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 공천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던 서울의 이종찬 전국정원장
(종로)과 정대철 전의원(중구)은 공천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 전원장은 대선기여도가, 정 전의원은 호전된 지역여론이 고려됐다는
전문이다.
김봉호 국회부의장(해남 진도)과 김상현 의원(서울 서대문갑)은 재공천
여부가 불투명하다.
당안팎의 분위기는 지역구 공천이 어렵지 않느냐는 쪽으로 한때 흐르기도
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나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여권핵심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의원은 "누가 도덕적으로 나에게 불출마를 얘기할 수 있느냐"며
낙천 가능성을 일축하고 지역구에 상주하며 표밭갈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표밭갈이로 낙천분위기를 반전시키기위한 노력으로 분석된다.
김 부의장도 당에 대한 기여도를 내세우며 지역구활동 외에 가락김씨
종친회장과 중앙당 후원회장으로서 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호남 물갈이의 윤곽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현재 공천이 확실한 인사는 36명중 10명정도다.
광주의 이영일 정동채 박광태 의원과 전북의 정균환 정동영 정세균 의원
등의 공천이 확실시 된다.
전남에서는 한화갑 박상천 김옥두 김홍일 의원등의 재공천이 유력한
상황이다.
나머지 의원중 최소 15명정도가 공천탈락할 것으로 전해졌다.
10여명에 대해서는 공천여부를 놓고 당지도부가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안팎에서는 10여명의 탈락자 명단이 구체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 이재창기자 leejc@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