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임신중 단한번 취해도 태아 뇌세포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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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단 한번이라도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시면 태아의 뇌세포가
파괴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의 존 올니 박사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태아의 뇌세포들이 기억, 학습, 사고에 필요한 연결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시기에 장시간 알코올에 노출되면 스스로 집단파괴
현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쥐실험을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쥐실험에서 나온 것이기는 하지만 이 결과는 임신중 술을 마시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학습능력 결핍과 같은 뇌기능장애를 나타내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니 박사는 인간의 태아는 임신 6개월부터 뇌가 발달하기 시작해 생후2년
까지 계속된다며 뇌발달 과정이 시작된 이후 태아가 4시간 이상 알코올에
노출되면 자라나는 뇌세포가 집단파괴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녁식사 때 포도주 한잔은 괜찮지만 그 이상은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며 "임신중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2일자 ).
파괴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의 존 올니 박사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태아의 뇌세포들이 기억, 학습, 사고에 필요한 연결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시기에 장시간 알코올에 노출되면 스스로 집단파괴
현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쥐실험을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쥐실험에서 나온 것이기는 하지만 이 결과는 임신중 술을 마시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학습능력 결핍과 같은 뇌기능장애를 나타내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니 박사는 인간의 태아는 임신 6개월부터 뇌가 발달하기 시작해 생후2년
까지 계속된다며 뇌발달 과정이 시작된 이후 태아가 4시간 이상 알코올에
노출되면 자라나는 뇌세포가 집단파괴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녁식사 때 포도주 한잔은 괜찮지만 그 이상은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며 "임신중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