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는 미국 알렉사닷컴의 세계 1천대 사이트 순위와 관련, 국내
1위 최고 인기사이트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자사라고 반박했다.

11일 야후코리아는 지난해 12월이후 국내에서 yahoo.co.kr과 kr.yahoo.com
두가지 도메인을 사용해왔으나 알렉사닷컴이 최근 발표한 페이지뷰는
yahoo.co.kr 도메인만 집계한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야후코리아는 또 미국 ABC협회 산하기관인 ABVS로부터 공인받은 야후코리아
의 지난 1월중 페이지뷰는 알렉사닷컴의 추정치인 1억6천8백27만보다 훨씬
많은 6억4천만 페이지뷰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지난 9일 알렉사닷컴으로부터 야후코리아의 페이지뷰를 yahoo.com
으로 잘못 집계한 부분에 대해 시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알렉사닷컴은 최근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월중 세계 1천대 인기
사이트(페이지뷰 기준)를 발표하면서 한국에서는 다음(daum.net)이 사실상
하나의 사이트로 운용되는 한메일(hanmail.net)을 합칠 경우 1위로 올라섰다
고 밝표했었다.

<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