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최정주(49)씨가 어른을 위한 사랑동화 "조팝꽃과 산벚꽃의 사랑
이야기"(신풍)를 펴냈다.

가난한 화가와 피아니스트가 달빛 아래 배꽃밭이 아름답게 펼쳐진
목사동으로 함께 꽃길 여행을 떠났다가 서로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따뜻하게
일궈내는 얘기다.

두 사람을 조팝꽃과 산벚꽃의 향기에 비유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