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니웰은 디지털 보안장비 사업계획에 따라 최근 개발한
고성능 디지털 비디오 레코딩 시스템(DVR)을 본격 출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DVR은 초당 65프레임의 영상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폐쇄회로TV(CCTV)등에서 받은 영상신호를 녹화 테이프
없이 바로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제품이다.

회사측은 저장 이미지는 일반 전화선은 물론 인터넷망을 통해 빠르게
전송할 수 있어 거리 제한없이 원격지에서도 화상감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하니웰은 이번에 개발한 DVR을 이용해 5천여억원 규모에 세계
시장에서 2백60억원 가량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채자영 기자 jychai@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