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4일 고급취향의 편의성을 강화한 "2000년형 포텐샤"를
시판한다고 밝혔다.

2000년형 포텐샤는 시트 재질과 우드그레인 색깔을 변경하고 크롬처리된
사이드 프로텍터를 확대 장착했다.

또 빗줄기 강도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와이퍼를 달았으며 유해가스
차단장치를 기본사양에 포함시켰다.

시동후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만 기아 변속이 가능한 오토 시프트록도
적용, 안전성을 높였다는게 기아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배기량 2천cc 기본형이 1천8백60만원, 2천5백cc는 2천3백35만원이다.

< 조일훈 기자 ji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