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현대 사무소 설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평양에 현대사무소가 생긴다.
현대는 16일 평양 현대아산종합체육관(정주영체육관)건설을 위해
이달말 현장사무소를 설치한다 밝혔다.
이 사무소는 체육관이 완공되는 오는 2001년 하반기중에 운영요원들이
상주하는 사무소로 전환된다.
소장에는 현대건설 김현덕이사가 내정됐다.
현대는 지난1월 26일 1차로 체육관 건설을 위한 중장비 등을 북한측에
전달한데 이어 오는 25일 2차 장비와 현대건설 소속 45명의 기술인력진을
평양에 보낼 예정이다.
기술진은 베이징에서 고려민항기를 이용해 평양에 들어가게 된다.
이들은 평양 보통강 인근 유경호텔 옆 공사현장에 설치할 컨테이너
시설물을 사무소 겸 숙소로 이용하게 된다.
북한측은 당초 영빈관격인 문수리초대소를 숙소로 제안했으나 현대는
공사편의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현장사무소 개설이후 공사진행 등을 보아 추가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육관 건설기간은 1년6개월로 북한과 협의를 거쳐 빠르면 오는
3월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희수 기자 mhs@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7일자 ).
현대는 16일 평양 현대아산종합체육관(정주영체육관)건설을 위해
이달말 현장사무소를 설치한다 밝혔다.
이 사무소는 체육관이 완공되는 오는 2001년 하반기중에 운영요원들이
상주하는 사무소로 전환된다.
소장에는 현대건설 김현덕이사가 내정됐다.
현대는 지난1월 26일 1차로 체육관 건설을 위한 중장비 등을 북한측에
전달한데 이어 오는 25일 2차 장비와 현대건설 소속 45명의 기술인력진을
평양에 보낼 예정이다.
기술진은 베이징에서 고려민항기를 이용해 평양에 들어가게 된다.
이들은 평양 보통강 인근 유경호텔 옆 공사현장에 설치할 컨테이너
시설물을 사무소 겸 숙소로 이용하게 된다.
북한측은 당초 영빈관격인 문수리초대소를 숙소로 제안했으나 현대는
공사편의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현장사무소 개설이후 공사진행 등을 보아 추가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육관 건설기간은 1년6개월로 북한과 협의를 거쳐 빠르면 오는
3월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희수 기자 mhs@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