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 (16일) 매수세 실종...하락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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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은 코스닥시장의 불안장세를 반영, 매수세가 거의 실종된 가운데
매도와 매수호가간의 차이가 벌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거래량은 올들어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
16일 PBI등 장외주식 정보제공업체에 따르면 거래가 비교적 활발한 16개
종목중 9개 종목의 가격이 내렸고 4개 종목이 상승세를 탔다.
3개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온세통신과 두루넷등이 약세를 이어갔으며 쌍용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등 그동안 강세를 나타냈던 SI(시스템통합)업체들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한통파워텔은 유상증자설이 퍼지면서 3천5백원 급등했다.
GNG텔레콤의 경우 고점에 비해 거의 40%가량 하락,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천원 올랐다.
또 나래이동통신도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SDS는 유니텔분할로 이날부터 명의개서가 정지돼 거래가 안됐다.
무상증자를 1백% 실시키로 결의해 급등세를 나타냈던 이니시스의 경우
코스닥시장의 불안양상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파라다이스와 강원랜드 등 카지노 관련주들도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장외시장 관계자는 "코스닥시장이 급등후 조정장세에 들어가면서 장외시장도
거래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매물벽이 두텁게 형성돼 있는데다
코스닥시장이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가의 탄력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7일자 ).
매도와 매수호가간의 차이가 벌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거래량은 올들어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
16일 PBI등 장외주식 정보제공업체에 따르면 거래가 비교적 활발한 16개
종목중 9개 종목의 가격이 내렸고 4개 종목이 상승세를 탔다.
3개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온세통신과 두루넷등이 약세를 이어갔으며 쌍용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등 그동안 강세를 나타냈던 SI(시스템통합)업체들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한통파워텔은 유상증자설이 퍼지면서 3천5백원 급등했다.
GNG텔레콤의 경우 고점에 비해 거의 40%가량 하락,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천원 올랐다.
또 나래이동통신도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SDS는 유니텔분할로 이날부터 명의개서가 정지돼 거래가 안됐다.
무상증자를 1백% 실시키로 결의해 급등세를 나타냈던 이니시스의 경우
코스닥시장의 불안양상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파라다이스와 강원랜드 등 카지노 관련주들도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장외시장 관계자는 "코스닥시장이 급등후 조정장세에 들어가면서 장외시장도
거래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매물벽이 두텁게 형성돼 있는데다
코스닥시장이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가의 탄력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