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대표 안기봉)는 미국 볼드윈사에 5천만달러어치의 그랜드피아노를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2000 세계악기쇼(NAMM Show)"에 참가해
이같은 수출실적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1만대의 기타 수출계약도 맺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이 신제품인 콘솔형 피아노와 월드피아노,
전자악기인 파워택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올해 수출목표인 1억2천만달러
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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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