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신건'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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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법원 경매시장에선 경매에 넘겨진 후 첫 입찰되는 "신건"이 급감하고
있다.
각 법원 경매계마다 30건정도의 신건이 한꺼번에 입찰되는 게 보통이지만
요즘은 10건 내외로 줄어들었다.
지난 16일 서울지법 본원 경매8계에서 입찰된 경매물건은 모두 1백14건
이었으나 신건은 10건 뿐이었다.
오는 23일 서울지법 북부지원 경매3계에서 입찰될 1백37건의 경매물건
중에도 신건은 근린시설 1건밖에 없다.
21일 입찰이 실시되는 북부지원 경매1계에서도 1백48건의 물건중 신건은
9건에 불과하다.
게다가 서울지법 남부지원은 양천구 신정1동으로 이전하는 관계로 "2월중
경매휴무"인 상태다.
이처럼 신건이 줄어든 것은 이달초에 이뤄진 각 법원 경매계장들의 인사
이동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매전문가들은 "바뀐 경매계장들이 업무를 파악하느라 새 경매물건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오는 4월 이후에나 원래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
이라고 말했다.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8일자 ).
있다.
각 법원 경매계마다 30건정도의 신건이 한꺼번에 입찰되는 게 보통이지만
요즘은 10건 내외로 줄어들었다.
지난 16일 서울지법 본원 경매8계에서 입찰된 경매물건은 모두 1백14건
이었으나 신건은 10건 뿐이었다.
오는 23일 서울지법 북부지원 경매3계에서 입찰될 1백37건의 경매물건
중에도 신건은 근린시설 1건밖에 없다.
21일 입찰이 실시되는 북부지원 경매1계에서도 1백48건의 물건중 신건은
9건에 불과하다.
게다가 서울지법 남부지원은 양천구 신정1동으로 이전하는 관계로 "2월중
경매휴무"인 상태다.
이처럼 신건이 줄어든 것은 이달초에 이뤄진 각 법원 경매계장들의 인사
이동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매전문가들은 "바뀐 경매계장들이 업무를 파악하느라 새 경매물건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오는 4월 이후에나 원래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
이라고 말했다.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