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8일 낮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을 비롯 원불교
천도교대종교등 13개 민족종교 교단의 지도자 1백 77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

김 대통령은 "민족종교인들이 종교의 화합뿐만 아니라 민족화합 정치안정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올해를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해로 정하고, 생산적 복지
정책 및 개혁입법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인권과 민주주의에서 앞서는 민주
선진국가를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