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한국양돈연구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76년 양돈실무자 동호회로 창립
<>한국양돈연구회로 개칭
<>양돈기술 단기교육 실시
<>양돈질병 전국순회교육
<>돼지콜레라 박멸대책 정책 건의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0-27 창우빌딩 2층
<>전화 : (02)578-1411~3
-----------------------------------------------------------------------
한국양돈연구회는 양돈장에서 부닥치는 문제점들을 서로 분석하고 토론해
보자는 취지로 지난 76년 조직한 양돈실무자동호회를 모태로 하고 있다.
동호회는 국내 양돈업의 여건이 취약했던 시절 현장 실무자들이 기술향상과
정보교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결성한 전문 양돈인의 조직체였다.
이후 양돈 농가의 참여가 늘어나고 또 비회원 양돈인과도 기술을 교류할
필요성이 높아지게 되면서 점차 확대됐다.
지금과 같은 이름을 갖게 된 것은 지난 94년부터다.
한국양돈연구회의 목표는 산.학협동을 통해 양돈기술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연구 개발,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데 있다.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 양돈산업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 돼지고기의 최대 수출대상국인 일본이 오는 2001년 4월 이후 돼지
콜레라 발생국에선 돼지고기를 일절 수입하지 않겠다고 최근 선언한 것이다.
돼지고기의 일본 수출길이 정말로 막혀 버릴 경우 타격을 받는 곳은
양돈산업계 뿐만이 아니다.
관련 산업도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된다.
사료생산액은 1조5천억원 정도 감소될 것이다.
또 돈사와 도축장 폐쇄로 입는 손실도 2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계 당국은
전망하고 있다.
사태가 심상치 않게 되자 이 단체는 돼지콜레라 박멸 운동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사실 이 단체는 지난 95년부터 양돈장 청정화를 위한 연구와 농가 교육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요즘 문제되고 있는 돼지콜레라를 비롯 오제스키병과 호흡기.번식기 질병을
주제로 모두 4천여 농가에 돼지질병 예방 및 청정화 중요성을 일깨웠다.
지난해 개최한 "양돈포럼"의 주제도 "돼지콜레라 박멸계획의 문제점과
대책"이었다.
학술적인 연구와 함께 현안에 대한 정책 건의까지 다양한 활동을 펴온
것이다.
또 양돈 농가는 물론 사료, 동물약품 등 관련 업계에 대화통로를 만들어
주기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도 주선하고 있다.
이 간담회는 각 업계 전문가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신제품개발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이길재 국회의원이 회장으로, 박홍양 건국대 교수.윤주성 정말농장 대표
등이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양한 파주축산 대표, 박성호 결성농장 대표, 한경수 베링거인겔하임 부장,
한병우 브릿지동물병원 원장, 한정희 강원대 교수 등이 이사로 일한다.
< 강창동 기자 cd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9일자 ).
<>한국양돈연구회로 개칭
<>양돈기술 단기교육 실시
<>양돈질병 전국순회교육
<>돼지콜레라 박멸대책 정책 건의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0-27 창우빌딩 2층
<>전화 : (02)578-1411~3
-----------------------------------------------------------------------
한국양돈연구회는 양돈장에서 부닥치는 문제점들을 서로 분석하고 토론해
보자는 취지로 지난 76년 조직한 양돈실무자동호회를 모태로 하고 있다.
동호회는 국내 양돈업의 여건이 취약했던 시절 현장 실무자들이 기술향상과
정보교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결성한 전문 양돈인의 조직체였다.
이후 양돈 농가의 참여가 늘어나고 또 비회원 양돈인과도 기술을 교류할
필요성이 높아지게 되면서 점차 확대됐다.
지금과 같은 이름을 갖게 된 것은 지난 94년부터다.
한국양돈연구회의 목표는 산.학협동을 통해 양돈기술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연구 개발,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데 있다.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 양돈산업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 돼지고기의 최대 수출대상국인 일본이 오는 2001년 4월 이후 돼지
콜레라 발생국에선 돼지고기를 일절 수입하지 않겠다고 최근 선언한 것이다.
돼지고기의 일본 수출길이 정말로 막혀 버릴 경우 타격을 받는 곳은
양돈산업계 뿐만이 아니다.
관련 산업도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된다.
사료생산액은 1조5천억원 정도 감소될 것이다.
또 돈사와 도축장 폐쇄로 입는 손실도 2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계 당국은
전망하고 있다.
사태가 심상치 않게 되자 이 단체는 돼지콜레라 박멸 운동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사실 이 단체는 지난 95년부터 양돈장 청정화를 위한 연구와 농가 교육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요즘 문제되고 있는 돼지콜레라를 비롯 오제스키병과 호흡기.번식기 질병을
주제로 모두 4천여 농가에 돼지질병 예방 및 청정화 중요성을 일깨웠다.
지난해 개최한 "양돈포럼"의 주제도 "돼지콜레라 박멸계획의 문제점과
대책"이었다.
학술적인 연구와 함께 현안에 대한 정책 건의까지 다양한 활동을 펴온
것이다.
또 양돈 농가는 물론 사료, 동물약품 등 관련 업계에 대화통로를 만들어
주기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도 주선하고 있다.
이 간담회는 각 업계 전문가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신제품개발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이길재 국회의원이 회장으로, 박홍양 건국대 교수.윤주성 정말농장 대표
등이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양한 파주축산 대표, 박성호 결성농장 대표, 한경수 베링거인겔하임 부장,
한병우 브릿지동물병원 원장, 한정희 강원대 교수 등이 이사로 일한다.
< 강창동 기자 cd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