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고체
회로회의(ISSCC)에 4편의 기술 논문을 발표,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고 20일 발표했다.

현대전자는 최근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회로회의에 반도체
저전력 소비기술 및 생산 수율을 높일 수 있는 "EP 롬"기술 등과
관련한 논문을 발표해 노하우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EP 롬은 D램과는 달리 전기적으로 정보를 추가하거나 지울 수 있고
저장 기능이 탁월한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다.

ISSCC는 25개국 1만여명의 반도체 분야 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 학술단체다.

이익원 기자 iklee@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