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정공, 오염물질 발생 폐페인트 재활용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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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 등 오염물질을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폐페인트를 재활용하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삼신정공(대표 오태환)은 2년간 10억여원의
개발비를 들여 폐페인트를 이용,각종 고무제품과 자동차용 흡음제
언더코팅제 등의 원료첨가제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시제품 생산을 마쳤으며 자동차용 부품에 대한 적합성
검사까지 마쳤다.
삼신정공은 신기술제품을 오는 5월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쇼에
출품한다.
오는 10월부터 울산 인근에 건립중인 폐페인트처리공장을 가동한다.
이 공장에서는 울산지역의 자동차 조선업체에서 배출되는 폐페인트를
회수해 처리한다.
또 내년중 호남및 충청지역 중 한곳을 선정해 제2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폐페인트는 처리과정에서 다량의 오염물질을 발생시켜 특정오염물질로
지정돼 있는데 도장업체들은 이를 처리하기 위해 t당 70만~80만원을
부담하고 있다.
이 기술의 개발에 따라 도장업체들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본격적인 공장가동에 앞서 삼신정공은 지난해 이 기술의 국내특허등록을
마쳤으며 미국과 일본 유럽에도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오태환 사장은 "폐페인트는 국내에서만 연간 30만t이상 발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해물질이라며 내년부터는 세계시장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신경원 기자 shinkis@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삼신정공(대표 오태환)은 2년간 10억여원의
개발비를 들여 폐페인트를 이용,각종 고무제품과 자동차용 흡음제
언더코팅제 등의 원료첨가제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시제품 생산을 마쳤으며 자동차용 부품에 대한 적합성
검사까지 마쳤다.
삼신정공은 신기술제품을 오는 5월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쇼에
출품한다.
오는 10월부터 울산 인근에 건립중인 폐페인트처리공장을 가동한다.
이 공장에서는 울산지역의 자동차 조선업체에서 배출되는 폐페인트를
회수해 처리한다.
또 내년중 호남및 충청지역 중 한곳을 선정해 제2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폐페인트는 처리과정에서 다량의 오염물질을 발생시켜 특정오염물질로
지정돼 있는데 도장업체들은 이를 처리하기 위해 t당 70만~80만원을
부담하고 있다.
이 기술의 개발에 따라 도장업체들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본격적인 공장가동에 앞서 삼신정공은 지난해 이 기술의 국내특허등록을
마쳤으며 미국과 일본 유럽에도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오태환 사장은 "폐페인트는 국내에서만 연간 30만t이상 발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해물질이라며 내년부터는 세계시장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신경원 기자 shinkis@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