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등록 561개사 대기 .. 300여 업체 연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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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해 대기중인 기업이 무려 5백61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심사요건과 일정등을 감안할 때 이중 3백여개 기업은 올해안에
코스닥등록이 가능할 전망이다.
20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1백6개 기업이
새로 코스닥등록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해 현재 대기중인 기업은 이전에 신고한
4백55개 기업을 포함, 모두 5백61개로 늘어났다.
코스닥등록을 위해 기업들이 이처럼 줄을 서고있는 것과 달리 올들어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겠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기업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공개 기업들이 코스닥을 선호하는 것은 등록요건이 상장요건에 비해 덜
까다롭다는데도 원인이 있지만 그보다는 코스닥에 등록하는게 공개후 주가나
자금조달측면에서 훨씬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점을 감안, 거래소 상장요건을 충족시키는 기업도 대부분 코스닥등록
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년말까지 증권거래소 상장 의사를 밝혔던 1백76개사중
에서도 상당수가 코스닥등록 쪽으로 방향을 바꾸거나 바꿀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포함하면 코스닥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 수는 7백개가 넘는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증권업계는 코스닥시장의 등록심사 일정과 등록요건 등을 고려하면 이들
5백61개 업체중 3백여개사가 연내에 코스닥 시장에 등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비해 올해안에 거래소에 상장하는 기업은 많아도 8~9개에 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기업은 4백9개(뮤추얼펀드 제외), 거래소
상장기업은 7백12개(뮤추얼펀드 제외)이나 올해말에는 코스닥이 거래소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
나타났다.
등록심사요건과 일정등을 감안할 때 이중 3백여개 기업은 올해안에
코스닥등록이 가능할 전망이다.
20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1백6개 기업이
새로 코스닥등록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해 현재 대기중인 기업은 이전에 신고한
4백55개 기업을 포함, 모두 5백61개로 늘어났다.
코스닥등록을 위해 기업들이 이처럼 줄을 서고있는 것과 달리 올들어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겠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기업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공개 기업들이 코스닥을 선호하는 것은 등록요건이 상장요건에 비해 덜
까다롭다는데도 원인이 있지만 그보다는 코스닥에 등록하는게 공개후 주가나
자금조달측면에서 훨씬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점을 감안, 거래소 상장요건을 충족시키는 기업도 대부분 코스닥등록
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년말까지 증권거래소 상장 의사를 밝혔던 1백76개사중
에서도 상당수가 코스닥등록 쪽으로 방향을 바꾸거나 바꿀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포함하면 코스닥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 수는 7백개가 넘는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증권업계는 코스닥시장의 등록심사 일정과 등록요건 등을 고려하면 이들
5백61개 업체중 3백여개사가 연내에 코스닥 시장에 등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비해 올해안에 거래소에 상장하는 기업은 많아도 8~9개에 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기업은 4백9개(뮤추얼펀드 제외), 거래소
상장기업은 7백12개(뮤추얼펀드 제외)이나 올해말에는 코스닥이 거래소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