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 환차손 보상 `환율변동보험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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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이 수출입찰 후부터 대금결제시점 사이에 발생하는 환율변화로
손해를 봤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환율변동보험제도가 도입된다.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원화가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1일부터 환(환)변동보험 이자율변동보험 수출용원자재수입신
용보증을 새로 취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환변동보험은 대금결제 시기가 입찰시점부터 보통 1년이상인 선박이나
차량,플랜트 등의 자본재를 수출하는 기업이 이 기간동안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올라(환율하락) 손해를 봤을 때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보상이 되는 환율하락치는 최고 25%까지다.
이자율변동보험은 민간상업은행이 고정금리로 수출기업의 필요자금을
빌려주고 대출에 필요한 돈을 금융시장에서 변동금리로 빌릴 때
대출금리(고정금리)와 차입금리(변동금리)간의 격차를 보전해주는
상품이다.
수출용원자재수입신용보증은 수출기업이 수출용원자재 도입을 위해
빌린 돈을 상환하지 못해 은행이 손해를 봤을 때 수출보험공사가
대신 갚아주는 제도다.
이영우 수출보험공사 사장은 "새 수출보험이 수출대금 결제기간이
긴 플랜트 수출기업과 수출용 원자재 확보가 어려웠던 중소기업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
손해를 봤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환율변동보험제도가 도입된다.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원화가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1일부터 환(환)변동보험 이자율변동보험 수출용원자재수입신
용보증을 새로 취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환변동보험은 대금결제 시기가 입찰시점부터 보통 1년이상인 선박이나
차량,플랜트 등의 자본재를 수출하는 기업이 이 기간동안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올라(환율하락) 손해를 봤을 때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보상이 되는 환율하락치는 최고 25%까지다.
이자율변동보험은 민간상업은행이 고정금리로 수출기업의 필요자금을
빌려주고 대출에 필요한 돈을 금융시장에서 변동금리로 빌릴 때
대출금리(고정금리)와 차입금리(변동금리)간의 격차를 보전해주는
상품이다.
수출용원자재수입신용보증은 수출기업이 수출용원자재 도입을 위해
빌린 돈을 상환하지 못해 은행이 손해를 봤을 때 수출보험공사가
대신 갚아주는 제도다.
이영우 수출보험공사 사장은 "새 수출보험이 수출대금 결제기간이
긴 플랜트 수출기업과 수출용 원자재 확보가 어려웠던 중소기업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