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의 배경은 음산한 미래도시.

장혁이 악당의 추격을 피해 마천루 사이를 날아다닌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컴퓨터가 놓인 작은방.

악당들이 그를 덮치려는 찰나 장혁은 컴퓨터에 연결된 드림라인 인터넷
광케이블을 귀밑에 대고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인터넷 광케이블을 타고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장혁.

이 때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누구도 날 잡을 수 없다. 꿈의 초고속 인터넷 드림라인"

이 TV CF는 미국 현지에서 촬영됐다.

광고 기획 때부터 영화 매트릭스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액션 영화 베트맨과 워터월드 등으로 인정받은 팀 앵글로씨가 촬영감독을
맡았다.

광고 제작에만 6주일이 걸렸으며 제작비도 웬만한 영화수준에 맞먹는
6억원이 투입됐다.

제작사인 금강기획 관계자는 "드림라인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시장의
선두주자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