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 이준욱
<>설립일 : 1986년 2월 26일
<>주요주주 : 이준욱 64.0%
고상원 8.8%
외국인지분 0.01%
<>싯가총액(십억) : 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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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이앤씨는 학습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엠씨스퀘어를 만드는 회사로 유명
하다.

엠씨스퀘어의 매출비중이 92%에 달하고 있다.

이 회사의 향후 휴대형디스플레이인 HMD (Head Mounted Display)를 주력사업
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HMD는 조만간 상용화될 예정이다.

안경처럼 쓰면 가상의 대형 화면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경쟁사인 일본 소니사의 제품과 비교할 때 가격대비 성능면에서 매우 뛰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도서관용 소프트웨어,뱃속 아이와 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아가소리", 유아용완구인 UFO윙윙 등도 개발해 생산중이다.

대양이앤씨는 올해 HMD및 아가소리의 매출비중을 50%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대양이앤씨는 이들 사업분야를 주축으로 정보통신 및 멀티미디어 분야의
첨단벤처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대양이앤씨는 또 지난해 10월 대양창투를 인수, 벤처인큐베이터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지난해에는 대양창투 인수로 인한 지분법 평가이익이 1백60억원에 달했다.

유망 코스닥 등록기업과 코스닥 등록 예정기업에 투자하고 있어 올해도
대규모 평가이익이 예상된다.

<> 긍정적인 측면 =대양이앤씨의 HMD는 0.5인치 짜리 초소형 LCD 2개로
40인치이상의 화면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제품으로 가상현실 인터넷방
등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양이앤씨의 HMD 가격은 소니 등 경쟁제품에 견주어 절반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판매호조가 무난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또 HMD외에도 소프트웨어사업인 아가소리 등을 개발하는 등 연구
개발에 열심이다.

<> 부정적인 측면 =HMD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올 하반기 이후에나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회사의 차세대 주력사업인 HMD의 성공여부는 아직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이다.

아가소리 UFO윙윙 등의 사업성 판단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자본금 규모에 비해 싯가총액이 너무 많다는 점도 부담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