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시민연대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낙천명단에 포함됐으나 각 당의
공천을 받은 40명의 명단을 공개한후 공천철회를 요구했다.

총선연대는 민주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이뤄진 공천자에 대해서는 정당법
31조(공직선거 후보자의 추천)를 위반했다는 점을 들어 공천무효 확인소송도
내기로 했다.

총선연대가 이날 발표한 공천철회 대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나라당(18명):박성범(서울 중구), 김중위(서울 강동을), 박관용(부산
동래), 김무성(부산 남), 정형근(부산 북.강서갑), 박종웅(부산 사하을),
김태호(울산 중), 함종한(강원 원주), 신경식(충북 청원), 이상배(경북 상주)
김광원(경북 봉화.울진), 김종하(경남 창원갑), 하순봉(경남 진주), 김기춘
(경남 거제), 나오연(경남 양산), 이강두(경남 거창.함양), 김만제(대구
수성갑), 이상재(충남 공주연기)

<>민주당(12명):손세일(서울 은평갑), 김운환(부산 해운대.기장갑), 서석재
(부산 사하갑), 이성호(경기 남양주), 김태식(전북 임실.완주), 박상천(전남
고흥), 김봉호(전남 해남.진도), 권정달(경북 안동).엄삼탁(대구 달성),
이용희(충북 보은.옥천.영동), 이종찬(서울 종로), 정대철(서울 중구)

<>자민련(10명):노승우(서울 동대문갑), 김동주(부산 해운대.기장을),
박철언(대구 수성갑), 차수명(울산 남), 이태섭(경기 수원장안), 이건개
(경기 구리), 김범명(충남 논산.금산), 김현욱(충남 당진) 이길범(서울 용산)
허문도(경기 수원권선)

< 김병일기자 kb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