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고 스마트21엔젤클럽(회장 신형강)이 주최하는 제5차
유망벤처기업 투자설명회가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6월 결성된 스마트21엔젤클럽은 지금까지 12개 회사에 1백20여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들 업체 가운데 인포피아(대표 배병우) 아이소프트(대표 이철호)
장원엔지니어링(대표 장주식) 등이 코스닥등록을 신청중이다.

올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심사대상 8개사 가운데 뽑힌 4개
업체가 나온다.

이들 업체를 소개한다.

(02)3017-8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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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텍(대표 문일호)은 전자상거래 전자카탈로그 인터넷교육.연수 등과
관련된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다.

1996년 프랑스 회사인 02테크놀로지, Grif SA 등과 기술도입 및 제품공급
계약을 맺어 기술기반을 다졌다.

"넥스텍 SGML/XML 에디터"를 비롯한 문서저작.저장.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1995년 설립된 이 회사는 96년 강원도 교육정보연구원에 멀티미디어
교육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데이콤 한국도로공사
현대자동차 등을 상대로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왔다.

데이터베이스, SGML/XML, JAVA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넥스텍은 인터넷 뱅킹시스템, 기업간 전자상거래, 사이버 교육, 사이버
도서관, 전자캐털로그 등의 분야에서 응용 제품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95억원, 2002년엔 2백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일호(43)사장은 중앙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양정밀공업 삼성물산
등에서 근무했다.

주당 2만5천원(액면가 5천원)에 자금을 끌어들여 연구개발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는 창투사 컨소시엄도 함께 참여한다.

(02)558-4678

< 안상욱 기자 sangwoo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