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면톱] 외국인 개별재료주 손댄다..테마주로 매기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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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매수타깃이 싯가총액 상위권의 정보통신.인터넷주에서 개별
재료보유 종목으로 옮겨가고 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새롬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 심텍
한국디지탈라인 등 주가가 단기간에 배이상 뛰어오른 종목을 처분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하루동안 새롬기술을 7만4천주, 심텍은 34만7천주 이상
순매도해 이익실현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지난 15일 이후 2만주 이상 팔아치웠다.
한국디지탈라인은 21,22일 이틀간 4만주 이상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대신 개별 재료보유 종목으로 매수방향을 바꿨다.
터보테크가 대표적이다.
SK텔레콤의 IMT-2000 협력업체로 선정된데다 최근 SK텔레콤의 지분참여설이
증시에 퍼지면서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매수타깃으로 떠올랐다.
외국인들은 21일 터보테크 주식을 29만주 이상 순매수한데 이어 22일에도
15만7천주를 추가로 거둬들였다.
외국인들은 또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메디다스를 지난 17,18일 이틀간 15만주
이상 순매수한데 이어 이날도 2만3천여주 순매수했다.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바이오(생명공학)바람이 강하게 분 것이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벤처캐피털업체로 무상증자 소문이 퍼진 TG벤처도 35만6천주 순매수했다.
이영목 대우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지수가 전고점에 가까와지면서 대형
정보통신.인터넷주의 상승탄력이 떨어짐에 따라 외국계 기관투자가들이
개별재료 보유주로 편입종목을 바꾸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외국인 매수종목을 추격매수
하는 점을 외국계 기관투자자들이 잘 알고 있다"며 "외국인 매수종목을
무작정 따라사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3일자 ).
재료보유 종목으로 옮겨가고 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새롬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 심텍
한국디지탈라인 등 주가가 단기간에 배이상 뛰어오른 종목을 처분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하루동안 새롬기술을 7만4천주, 심텍은 34만7천주 이상
순매도해 이익실현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지난 15일 이후 2만주 이상 팔아치웠다.
한국디지탈라인은 21,22일 이틀간 4만주 이상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대신 개별 재료보유 종목으로 매수방향을 바꿨다.
터보테크가 대표적이다.
SK텔레콤의 IMT-2000 협력업체로 선정된데다 최근 SK텔레콤의 지분참여설이
증시에 퍼지면서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매수타깃으로 떠올랐다.
외국인들은 21일 터보테크 주식을 29만주 이상 순매수한데 이어 22일에도
15만7천주를 추가로 거둬들였다.
외국인들은 또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메디다스를 지난 17,18일 이틀간 15만주
이상 순매수한데 이어 이날도 2만3천여주 순매수했다.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바이오(생명공학)바람이 강하게 분 것이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벤처캐피털업체로 무상증자 소문이 퍼진 TG벤처도 35만6천주 순매수했다.
이영목 대우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지수가 전고점에 가까와지면서 대형
정보통신.인터넷주의 상승탄력이 떨어짐에 따라 외국계 기관투자가들이
개별재료 보유주로 편입종목을 바꾸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외국인 매수종목을 추격매수
하는 점을 외국계 기관투자자들이 잘 알고 있다"며 "외국인 매수종목을
무작정 따라사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