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유럽 협력에 탁월하게 기여한 공로로 독일 도시
아헨이 수여하는 금년도 "샤를마뉴 상"을 수상한다고 독일의 WDR 라디오 방송
이 21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클린턴 대통령이 북아일랜드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유고의
코소보주에 미국이 개입토록 한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아헨시 행정 관리들은 이 보도에 관해 논평하기를 거부했는데 미확인 보도들
은 수상자발표가 23일 있을 것으로 시사했다.

이 상은 1950년부터 수여해 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