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ING베어링증권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코스닥컨퍼런스에서
국내외 펀드매니저들의 집중적인 질문공세를 받았다.

그 영향이 있었던지 기관(16만주)과 외국인(24만주)의 쌍끌이 매수가
나타났다.

주가는 물론 상한가를 기록했다.

새롬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 핸디소프트등 다른 코스닥 주도주들이 힘을
쓰지못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상승했다는 점에서 특히 눈에 띄었다.

회사 관계자는 "특별한 호재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순이익규모가 1백55억원으로 작년보다 2백%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장성이 실적으로 가시화되면서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수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커스는 지난달 27일 8만8천원에서 상승랠리는 시작해 지금은 사상최고가인
22만2천5백원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