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에서 한국은 저가제품을 생산하는 국가라는 인식을 없애는 일부터
서둘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고급화된 제품을 다품종 소량생산해야 합니다.

또 제조공정을 최대한 자동화시켜 생산성을 높여야 합니다"

육동창 이사장은 "양적수출"보다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질적수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육 이사장은 국내 광학업체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전시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우선 다음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광학박람회를 시작으로 5월 이탈리아
밀라노 광학박람회, 10월 파리 광학박람회에 가능한 많은 업체가 참가하도록
유도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조합의 숙원사업인 한국안경종합전시관을 대구에 설치하는 일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