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중앙당 후원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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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은 22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1천5백여명의 당 관계자 및 후원인사
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후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에서 김옥두 사무총장과 박상천 총무가, 재계에서는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김창성 경총회장,
조건호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25억원 정도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필 명예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 정치적 타산에 따라 하루 아침에
명멸하는 정당이 허다하고 선거철만 되면 "신"자가 붙은 정당들이 유권자를
현혹한다"며 최근 한나라당 공천탈락자를 중심으로 한 "제4당"추진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최근 정치적 과욕이 급기야 외부세력의 동조와 이용도 마다하지
않게 됐다"며 "법이 통용되지 않는 이런 정치가 계속되는 한 국민은 정치를
외면할 것"이라고 민주당에 대한 공격도 서슴지 않았다.
< 김형배 기자 khb@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3일자 ).
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후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에서 김옥두 사무총장과 박상천 총무가, 재계에서는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김창성 경총회장,
조건호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25억원 정도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필 명예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 정치적 타산에 따라 하루 아침에
명멸하는 정당이 허다하고 선거철만 되면 "신"자가 붙은 정당들이 유권자를
현혹한다"며 최근 한나라당 공천탈락자를 중심으로 한 "제4당"추진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최근 정치적 과욕이 급기야 외부세력의 동조와 이용도 마다하지
않게 됐다"며 "법이 통용되지 않는 이런 정치가 계속되는 한 국민은 정치를
외면할 것"이라고 민주당에 대한 공격도 서슴지 않았다.
< 김형배 기자 khb@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