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싯가총액 2위로 올라 .. 23일 주가 6만7천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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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액면분할 가능성에 힘입어 한국통신을 제치고 싯가총액 2위에
등극했다.
23일 증시에서 SK텔레콤은 전날보다 6만7천원 오른 4백38만원에 마감됐다.
이날 종가기준 SK텔레콤의 싯가총액은 36조4천8백54억원으로 한국통신
(35조9천18억원)을 제치고 싯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SK텔레콤의 싯가총액이 종가기준으로 2위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의 싯가총액은 1위인 삼성전자의 싯가총액(38조6천91억원)에 불과
2조원가량 모자라 앞으로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간의 싯가총액 1위
쟁탈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중내내 약세를 보이던 SK텔레콤이 폐장직전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을 실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탓으로 분석된다.
실제 SK텔레콤 관계자는 23일 "내달 중순 주주총회에 액면분할 안건이
상정될 것"이라며 "액면분할 비율은 10 대 1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주총은 내달 17일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의 기업설명회(IR)에서도 이같은 계획이 공개된 것으로 안다"
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중 현재 주당 5천원인 SK텔레콤의 액면가는 5백원
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액면분할외에 유무상증자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
등극했다.
23일 증시에서 SK텔레콤은 전날보다 6만7천원 오른 4백38만원에 마감됐다.
이날 종가기준 SK텔레콤의 싯가총액은 36조4천8백54억원으로 한국통신
(35조9천18억원)을 제치고 싯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SK텔레콤의 싯가총액이 종가기준으로 2위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의 싯가총액은 1위인 삼성전자의 싯가총액(38조6천91억원)에 불과
2조원가량 모자라 앞으로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간의 싯가총액 1위
쟁탈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중내내 약세를 보이던 SK텔레콤이 폐장직전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을 실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탓으로 분석된다.
실제 SK텔레콤 관계자는 23일 "내달 중순 주주총회에 액면분할 안건이
상정될 것"이라며 "액면분할 비율은 10 대 1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주총은 내달 17일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의 기업설명회(IR)에서도 이같은 계획이 공개된 것으로 안다"
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중 현재 주당 5천원인 SK텔레콤의 액면가는 5백원
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액면분할외에 유무상증자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