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 신세대 네티즌 위한 전문 사이버 쇼핑몰이 생긴다.

인터넷 채팅업체인 하늘사랑(www.skylove.co.kr)은 상품내용 쇼핑몰구성
대금지불방식등을 신세대 취향에 맞춘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3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위해 전국 1백70여개의 유통 체인망을 갖고 인터넷 종합쇼핑몰을
운영중인 무쇠다리와 업무제휴를 최근 맺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 알짜마트"로 이름 붙여진 이 쇼핑몰은 먼저 젊은층이 주로
찾는 서적 음반 패션 팬시용품 잡화등을 취급할 방침이다.

특히 신세대들의 인기를 끌고있는 댄스오락기기인 DDR,게임CD등을
특별기획 상품으로 분류,시중가격 보다 30%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서적 음반 옷등 다른 상품들도 10-30% 싸게 제공된다고 김자경 마케팅팀
차장은 설명했다.

대금 지불방식도 주문한 물건을 배달받은 후 돈을 내는 후불제가
도입된다.

현금결재나 카드결재 모두 가능하다.

이는 기존의 쇼핑몰이 사전 카드결재를 요구하고 있는 점과 차이난다.

또 LG캐피털과 제휴를 맺고 고등학생및 대학생들이 주로 사용할수
있는 직불카드(LG체크카드)를 3월부터 회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상품 배달은 전국에 깔려있는 무쇠다리의 유통망을 활용,주문이후
3-4일내 이뤄지게 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하늘사랑은 "10,20대가 주축을 이루는 5백만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3월부터 지속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신세대들의 선호하는 상품을
적기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kcsoo@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